탄력적 IP vs 자동할당 IP, 무엇이 다를까?
AWS에서 EC2 인스턴스를 사용할 때 퍼블릭 IP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개념이다.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퍼블릭 IP에도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.
- 탄력적 IP (Elastic IP)
- 자동할당 공인 IP (Auto-assigned Public IP)
처음에는 둘 다 단순히 "외부에서 접속 가능한 IP"로 보이지만, 실제로는 사용 목적과 과금 구조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. 이 글에서는 두 IP 방식의 개념, 사용 시점, 과금 구조를 중심으로 비교해본다.
개념 정리
✅ 자동할당 IP란?
EC2 인스턴스를 퍼블릭 서브넷에 생성하면, AWS가 자동으로 공인 IP를 할당한다.
이 IP는 인스턴스를 중지하거나 재시작하면 사라지고, 다시 시작할 때는 다른 IP가 할당된다.
따라서 고정된 IP가 필요하지 않은 테스트나 실습용 인스턴스에 적합하다.
✅ 탄력적 IP란?
사용자가 직접 생성하고 인스턴스에 연결하는 공인 IP 주소다.
이 IP는 인스턴스를 중지하거나 재시작해도 변경되지 않는다.
고정된 IP가 필요한 운영 환경에서 유용하며, 도메인 연결이나 외부 화이트리스트 등록 등에 자주 사용된다.
항목 | 자동 할당 IP | 탄력적 IP |
부여 방식 | EC2 생성 시 자동 부여 | 수동으로 생성 후 인스턴스에 연결 |
고정성 | ❌ 재시작 시 변경됨 | ✅ 고정됨 (중지/재시작해도 유지) |
관리 여부 | AWS가 자동 관리 | 사용자가 직접 생성 및 관리 |
연결 상태 | 인스턴스가 살아 있는 동안만 유지 | 유휴 상태로도 유지 가능 |
일반 사용 목적 | 단기 접속, 실습용 | 고정 IP가 필요한 운영 서비스 |
과금 구조 비교
항목 | 자동 할당 IP | 탄력적 IP |
인스턴스 연결 상태 | ✅ 무료 | ✅ 무료 |
중지 후 재시작 | ❌ IP 변경됨 (삭제됨) | ✅ IP 유지 |
유휴 상태 (미사용 시) | ✖️ 해당 없음 | 💸 과금 발생 (약 $0.005/시간) |
특이하게도, 탄력적 IP는 유휴 상태(idle)에서 과금된다.
왜냐하면, AWS에서는 IPv4 공인 IP를 유한한 자원으로 취급한다.
탄력적 IP를 생성해놓고 아무 인스턴스에도 연결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, AWS 입장에서는 공인 IP가 낭비되는 셈이다.
따라서 "붙여 쓰면 무료, 안 쓰면 유료"라는 정책을 적용해,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자 한다.
따라서, 탄력적 IP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삭제해야 과금을 피할 수 있다.
이걸 몰라서... 과금을 겪고 블로그 글을 쓰게 되었다. 허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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